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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당뉴스]함께나누는세상 창립 5주년 '희망의 싹을 틔우다' 성황리에 마쳐
  글쓴이 :      날짜 : 14-09-03 13:44     조회 :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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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인도지원단체 함께나누는세상이 창립 5주년을 맞아, 지난 8월 28일 오후 6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함께 나누는 세상 5년, 희망의 싹을 틔우다!’라는 기념행사를 열였다.

KBS 윤인구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400여명이 참석하여 사업보고대회, 만찬, 축하공연의 순설 진행되었다. 윤인구 아나운서는 ‘그동안 북핵실험,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으로 남북관계는 심각하게 경색되었고 대북 인도지원도 위축되었다. 이렇게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함께나누는세상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북한의 아이들과 산모들을 위한 인도적 지원을 하였고, 또한 남한의 청소년들을 위한 멘토링 사업을 지속하였다. 힘들었던 시간이지만 함께나누는세상이 꾸준하게 사업을 해올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 자리에 함께 하신 여러분들의 사랑 덕분이었다’고 개회인사를 하였다.

   

영상보고와 한인철 사무총장의 사업보고가 이어졌다. 한 사무총장은 ‘함께나누는세상은 2010년 1월부터 본격적인 북한 영유아 지원사업을 시작하여 그동안 총 40회에 걸쳐 200ml 멸균우유, 분유, 밀가루 등 1,083톤, 9억6천만 원 상당의 물자를 지원하였고, 나진선봉지역 소학교와 유치원 어린이 17,000여명에게 6천4백만원 상당액의 종합비타민을 지원하였다. 또한 남한의 중고등학생들에게 대학생 멘토를 결연하는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 멘토 632명, 청소년 멘티 1,148명에게 2억7천만 원을 지원하였다. 그 동안 총 12억 9천만원 상당액을 남북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지원할 수 있었다‘고 보고하였다.

 
   

이어 멘토링 프로그램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에 참여하고 있는 세원고 학생들이 나와 ‘남촌’이라는 노래를 합창하였고 멘토링에 참여하였던 멘토와 멘티 청소년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느꼈던 것과 이후 달라진 삶을 소개하였다. 김준화 멘토는 ‘연세대 재학시절에 사회봉사과목으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의 멘토로 참여하였지만 내 삶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대학 졸업 후 대기업에 취직하였지만 멘토들에게 이야기했던 대로 과연 나는 재 자신의 꿈을 이루면서 살고 있는가 진지하게 고민하다가 얼마 전 직장을 그만 두고 꿈을 찾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고 이야기하였다.

   

   

   

지난 5년 동안 함께나누는세상을 통해 북한의 어린이들과 남한의 청소년들을 돕는 일에 함께 하였던 기관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감사패 수상자는 신세계 구학서 회장, 코리아골프아트빌리지 이동준 회장,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 최완택 이사장, DFD패션그룹 박근식 회장, 한국누가회 전우택 이사장, 아름다운생명사랑 김영진 대표, 서대문구 문석진 구청장, 삼성사회봉사단이었다.

   

또한 함께나누는세상의 핵심 그룹이라 할 수 있는 운영위원을 새로 위촉하였다. 이날 위촉 받는 운영위원은 김원호 연세대 의과대 교수, 라제건 동아알루미늄 대표, 박노권 목원대 총장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영상축사가 이어졌다. 박 시장은 ‘지난 5년 동안 북한 인도적 지원을 열심히 해서 참으로 큰일을 해왔다. 성장에 큰 도움을 주었고 남한 청소년들에게 멘토링을 제공하여 우리의 꿈나무들이 앞으로 국가의 동력으로 성장하게 하는데도 큰 역할을 하였다. 5주년을 넘어 10주년, 20주년, 50주년을 향해서 지금보다 더 크고 많은 일들을 해주시고 발전하시기를 바라며 축하한다’고 치하하였다.

   

연세대 정갑영 총장은 ‘출범 당시 나도 운영위원으로 차여하였는데 벌써 5년이 되어 돌잔치를 하게 되어 가슴이 벅차다. 한 가지 아쉬운 건 많은 지원자의 후원에 힘입어 남북교류가 잘 되었지만 남북관계가 악화되면서 인도적 차원의 지원과 교류도 현저히 줄어들었다. 그러나 꾸준하게 물품을 지원할 수 있었던 것은 사랑의 결실이자 남북교류를 계속하고자 하는 노력의 결실이다. 또 멘토링 사업을 통해 많은 중고생들만이 아니라 대학생 멘토들도 자신을 재발견하고 미래를 찾아나가게 되었다. 이들이 자라서 이 나라를 위한 출륭한 지도자들이 될 것으로 믿는다. 함께나누는세상의 일은 남북통일을 꿈꾸는 우리 민족의 미래를 위해서도 역사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믿는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한결 같이 이 일을 추진해온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열정적으로 해주기를 바란다. 축하한다’고 축하하였다.

   

정창영 상임대표는 감사말씀에서 ‘우리가 이 일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자리의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격려 덕분이다. 감사한다. 북한에서 가장 취약한 계층은 영유아이다. 정치적인 상황에 상관없이 취약계층인 영유아에 대한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지원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한국의 경제능력이 성장하였으니 마음을 열고 어려운 처지에 있는 북한 어린이들에 대해 꾸준하게 지원할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 사회가 갈등과 혼란을 겪고 있지만 계층 간 갈등이 가장 심각하다. 이를 위해 대학생들이 청소년들을 돌보며 꿈과 희망을 갖고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중요하다. 북한 어린이나 남한 청소년을 돕는 것은 우리 사회가 오랫동안 지속해야할 일이다. 우리가 바라고 원했던 것에 비하면 그동안의 성과는 아주 작은 싹을 틔우는 것에 불과하지만 앞으로는 이 싹을 크게 키움으로서 우리가 더 밝고 바람직하게 세상이 변할 것이라고 믿는다. 함께 해주신 분들께 충심으로 감사한다’고 인사하였다.

 
   

   

   

   

   

   

보고대회 후 만찬시간이 이어졌고 만찬 후에는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클래시컬 크로스오버 앙상블 인치엘로, 박성진의 소해금과 배유나의 아코디언 연주, 재즈피아니스트 유미경의 연주와 함께나누는세상의 홍보대사 서유석씨의 축하공연은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함께나누는세상은 지난 2009년 9월 22일에 창립하여 2010년에 34회에 걸쳐 북한에 영유아를 위한 우유, 전지분유, 조제분유 등을 보냈고 2010년 연평도 포격사태 이후 지원이 중단되어 어려움을 겪었으나 2011년부터 산모와 수유부를 위한 밀가루, 영유아를 위한 전지분유를 6회에 걸쳐 지원하였다. 또한 라선지역의 모든 소학교 어린이들과 유치원 어린이들 17,000명이 매일 종합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하였다. 남한 청소년을 위한 멘토링 사업도 2009년 가을학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1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6개 대학에서 1,800여명의 대학생과 청소년이 만남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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