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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준사] 우리의 소망 제 4신
글쓴이 :      날짜 : 11-03-28 13:05     조회 :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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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소망

 

이명박 정부는 눈을 뜨라, 그리고 화해하고 평화하라!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여 이젠 반 고비를 넘기고 불과 1년 몇 개월을 남기고 있는 지금, 2년 넘는 세월을 이명박 정권은 무엇을 하고 있었던가?

 

고용창출이니 경제성장이니 하는 희망은 이미 국민의 기대에서 떠난 지 오래다. 그래도 시시각각으로 전쟁의 공포, 포탄의 위협에서는 떠나야 하는 것 아닌가. 엊그제 천안함과 연평도사건이 아물기도 전에 또 동해에서 “키리졸브” 전쟁연습이라니 얼마나 국민들이 불안에 떨어야 이 정부는 직성이 풀린단 말인가. 또 얼마나 포탄이 날아와야 직성이 풀릴 것인가?

 

연습은 시합을 위해서 하는 것이다. 일방적으로 자주 전개하는 것은 그만큼 호전적임을 뜻하는 것 아닌가? 바로 문전에서 전개하는 까닭은 상대방의 도발을 유도하는 연습이 아닌가? 일본이 참가하는 연습은 더구나 언어도단이지만 전쟁이 확대되었을 때 한반도는 불바다가 되는 것은 명약관화 한 일이다. 미국은 너무나 멀리 있어 여느 때처럼 불리하면 발을 뺄 것이다. 어리석은 한반도가 불쌍하고 분통이 터진다. 지금은 北이 탄도미사일을 개발하여 미국본토가 우려된다고 살살 불을 피우고 있다.

 

과연 미국의 속셈은 무엇인가?

진정 전쟁을 하겠다는 것인가? 평화를 하겠다는 것인가? 지난 세월 미국은 세계 곳곳을 누비며 전쟁을 일으키고 획책하여 많은 무기들을 소비시켜 왔다. 그리하여 미국의 제일 산업인 군수산업이 미국경제에 큰 역할을 했다.

 

그럼에도 지금의 미국은 어떠한가?

미국은 2년 연속 1조 달러 이상씩의 재정적자를 보고 미국전체가 흔들리고 있다. 미국 재정위원회에서는 2015년 이내에 세계 각지에 파병되어 있는 미군을 전부 철수시키거나, 삼분의 일로 축소토록 강력히 제안하고 있다. 더욱이 미국 민주당 중진인 바니 플랭크 하원의원은 “미국이 세계의 경찰이라고 하는 견해는 냉전의 유물이며 시대에 뒤떨어진 것이다.” 라고 한다. 미국은 머지않아 큰 변화를 가져올 수밖에 없다고 본다.

이런 상황에서 그보다 앞서 한국은 역사를 바로 보고 희생을 줄여야 할 것 아닌가? 한국은 언제까지 남의 장단에 춤을 출 것인가?

 

국민의 소망을 바로 보고 바로 읽어야 한다. 이명박 정부는 국제적으로도 한국의 위치를 안정시키고 국민이 원하는 평화를 도모해야 한다. 점점 가까이 다가오는 중국은 어떻게 하고 일방적 놀음에 세월을 탕진하다가 정권의 종말을 맞이할 것인가. 참으로 불행한 일이 국가와 민족, 권력자에게까지 핍박해오리라 여겨진다.

이 땅에, 이 나라에 엄습해 온 불행한 사태, 말로는 쉽게 구제역, 구제역 하지만 집권자는 실로 심각하게 직시하여야 한다. 이것을 하나의 병적증상으로만 봐선 안 된다. 이는 바로 재앙이다. 사상유래가 없는 이 재앙이 어떻게 전개될지 깊이 생각해야 한다.

 

앞으로 이 땅에 식수와 흉년이나 홍수 등 제2의 재앙을 예측하는 이들이 많다. 우리의 풍요가 영구한 것도, 남의 굶주림이 그들만의 것도 아니다. 우주 안의 풍요와 환난은 이 인류가 같이 공유하고 있다. 이웃의 굶주림을 외면하는 자, 한 때의 풍요에 교만을 부리던 자, 하늘은 이를 무어라고 할 것인가.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하지 않았던가. 스스로 선을 쌓는 자에게 축복이 있는 게 아닌가.

 

지구 곳곳에 재난도 있지만 이것이 단순한 이상기온, 기상변화로만 넘길 일이 아니다. 우리에게 특별히 한 민족에게는 많은 것을 가르치고 있다. 동물들의 학대, 많은 생명들의 경시, 자연을 파괴하는 폭력, 자연을 지배하겠다는 교만(4대강 파괴) 등 그 뿐인가? 인명을 살상하며 악랄한 동물적 근성을 자행하는 강자들의 폭력, 자본의 힘을 앞세워 약자를 능멸하는 잔학성 등 그보다 더한 형제의 굶주림을 희롱하듯, 굴복의 도구로 이용하려고 드는 잔인무도함은 곧 저주의 대상들이 아닌가?

 

이제 우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

종말이 오기 전에 속히 화해해야 한다. 자연과 인간이, 인간과 인간이, 민족과 민족이 화해해야 한다. 그래서 평화해야 한다. 불가능한 조건을 앞세워 대화의 창구를 닫아버리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 “키리졸브”나 “독수리”연합훈련 등의 전쟁연습은 당장 포기하고 남북 간의 대화의 문을 열라. 이제는 화해의 시대로 들어가야 한다. 전쟁을 지향하는 악마의 역사를 접고 100년 동안 독립과 평화를 갈구해오던 화해와 평화의 시대로 , 통일의 시대로 가야 한다.

 

이제는 자연도, 인간도, 뭇 생명들과 함께 화해하며 평화를 이루어야 한다.

 

2011년 2월 28일 통준사 (통일을준비하는사람들)

상임대표 최 명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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