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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버섯연구자
   
  사랑과 미움
  글쓴이 :      날짜 : 10-05-04 11:27     조회 : 931    


난 널 지독히도 사랑했다. 순식간에 그 사랑이 미움으로 변하는 것을 보고 미움은 사랑의 다른 표현이라는 흔하디 흔한 생각을 이순(耳順)이 넘어서야 비로소 깨달았다.

그러므로 사랑 받는다고 좋다 하지 말고 미움 받는다고 나쁘다 하지 말일이다.

참으로 미워할 수 있는 것도 참으로 사랑해 본 사람이나 할 수 있는 일이다. 참으로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미워하니까 문제다.

흔한 이야기로 사랑과 증오의 차이는 종이 한 장 차이라 합니다. 때때로 증오가 사랑의 다른 표현이 될 수 있다는 것이겠지요.

영국 속담에 “죽은 개는 걷어차지도 않는다” 합니다.  우리나라 막말에도 욕먹는 사람이 오래 산다 합니다.  미움조차 받지 못하고 욕도 먹지 않는 것은 무관심의 대상이 되어버렸다는 뜻이겠지요.

미움 받는다고 슬퍼할 일도 아니고, 욕먹는다고 마음 아파할 일도 아닙니다. 그런데 우리는 불행하게도 가장 가까운 내 동족 北사람들에 대하여 증오로 일관된 삶을 살도록 강요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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